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직장인 분들이 매년 관심을 갖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실 저도 작년에 이 제도를 모르고 지나쳤는데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올해는 미리 챙기게 되었습니다.
정부와 회사가 여행비를 대신 내주는 기회가 매년 한정된 인원에게만 제공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청 마감일과 시기를 놓치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이 글에서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마감일, 신청 타이밍, 준비 체크리스트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란?
먼저 간단히 제도를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여행비 지원 사업입니다.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추가 금액을 매칭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전용 포인트를 제공해 주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 근로자 부담: 20만 원
- 기업 지원: 10만 원
- 정부 지원: 10만 원
- 총 적립금: 40만 원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료 등 다양한 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놓치면 끝! 신청 마감일과 주요 일정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예산형 사업입니다.
신청 시기를 놓치면 올해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신청 일정입니다. (※ 한국관광공사 공식 자료 기반)
1. 기업 참여 신청 기간
2025년 2월 ~ 5월 말 예상
기업(회사)이 먼저 사업 참여를 신청해야 함
기업 승인이 완료된 후, 근로자가 개별 신청 가능
2. 근로자 개인 신청 기간
기업 참여 승인 후 ~ 예산 소진 시까지
조기 마감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일부 기업은 내부 일정에 따라 별도 마감일 운영
3. 적립금 사용 가능 기간
적립 완료 후 연말까지 (12월 31일 전까지)
기간 내 미사용 시 잔액 소멸
이월 및 환불 불가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는 방법
1. 1월~2월: 회사에 참여 의향 확인
인사팀 또는 복지담당자에게 참여 여부 문의
중소기업일수록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 경우 많음
필요 시 참여 기업 등록 방법 공유 가능
2. 2월~3월: 기업 참여 신청 시작
근로자가 직접 참여는 불가능, 기업이 먼저 신청해야 함
근로자용 신청은 기업이 참여 승인 후에만 가능
3. 3월~5월: 근로자 개별 신청 및 적립금 입금
근로자 홈페이지 회원가입
참여기업 인증 후 20만 원 납부
적립금 40만 원으로 자동 전환
4. 6월~12월: 포인트 사용 기간
전용 온라인몰(‘휴가')에서 국내여행 상품 예약 및 결제
잔액은 연말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이월 불가
참여 대상 요약
구분 내용
기업 |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사업자 등록된 법인·개인 |
근로자 |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정규직·계약직 포함) |
제외 대상 | 공무원, 대기업 직원, 정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
※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은 별도 사업으로 신청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신청 준비 체크리스트
근로자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회사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기업인지 확인
참여하지 않았다면 인사팀에 기업 신청 요청
사업 누리집(v.acement.or.kr) 가입 및 정보 확인
본인부담금 20만 원 납부 준비
적립 후 사용 가능한 전용 온라인몰 상품 미리 확인
12월 31일 이전까지 모두 사용
실수로 놓치는 대표 사례
회사가 제도를 모르는 경우 참여 신청을 놓침
근로자가 신청 마감일을 몰라 예산 소진 후 탈락
적립 후 바빠서 사용을 미루다 소멸
참여 조건 확인 없이 준비 없이 신청했다가 반려됨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1~3월 사이 사전 확인과 신청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매년 신청해야 하나요?
A. 네. 연도별 예산과 참여 절차가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Q. 적립금 사용은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여행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양도는 불가합니다.
Q. 이미 작년에 참여했는데, 올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조건만 맞으면 매년 참여 가능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매년 빠르게 마감되는 만큼,
신청 시기와 마감일을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 20만 원의 부담으로 총 40만 원의 국내여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사에 참여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시고,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여행도 쉬지 말고, 복지도 놓치지 마세요.